축구
‘독설가’ 조이 바턴, “보싱와, 강등당했는데 웃음이 나와?”
'독설가' 조이 바턴(31·마르세유)이 원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 감독과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바턴은 28일 QPR이 레딩과 비겨 강등이 확정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보싱와는 QPR이 방금 강등이 확정되도 웃으면서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다니 믿을 수 없다. 배알도 없냐"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과 조세 보싱와는 강등이 확정된 뒤 라커룸으로 향하면서 살짝 웃는 모습이 TV중계화면에 잡혀 도마 위에 올랐다. 시즌 중 박지성에게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클린트 힐도 그라운드에서 웃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수에 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어떤 상황이였는지 모르지만 침통한 분위기를 감안하면 웃음은 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바턴은 처첨한 심경이라 밝히며 마크 휴즈 전 감독의 선수 영입에 의문을 제기했다. 휴즈 전 감독은 박지성과 보싱와, 그라네로, 세자르, 음비아 등을 영입했다. 바턴은 QPR이 울버햄턴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턴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었고, 이번 시즌에도 3부리그인 리그1으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 있다. J스포츠팀
2013.04.29 11:06